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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양성제 "만리장성 부럽지 않아요"

고창 18~21일까지 주한외교사절단 방문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고창 모양성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34회 고창 모양성제에 주한외교 사절단을 비롯해 일본 언론인등 40여명이 잇따라 방문해 답성놀이와 고인돌 체험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주한 외교관 대사와 가족 등 35명은 지난 20일 모양성제 행사장에서 답성놀이 등 민속체험을 즐겼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에서는 공원을 둘러보며 고인돌 끌기 등 선사문화체험에 나섰다.

 

호세 바르디 코스타리카 대사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창 모양성 축제에 참여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모양성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한 이번 초청행사에서 외국어로 제작된 홍보 영상물과 자료 등을 배부해 고창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으며 고창특산품인 복분자주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이와함께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동경신문과 여행정보전문지 ‘신크린크’ 등 일본 언론인과 식음료 관련 경제인 등 일본 방문단 10명도 고창을 찾았다. 이들은 유비무환의 고창읍성과 세계문화유산고창고인돌유적과 천년고찰 선운사 등을 둘러봤으며 복분자 가공업체와 김치공장을 견학했다.

 

군관계자는 “고창군의 농특산품과 관광상품을 홍보함으로써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일본은 물론 다양한 국가들끼리 교류의 폭을 넓히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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