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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중국어 잘하는 글로벌 태권인 양성한다.

무주군 태권도공원 중국 홍보 위해 도비 5000만원 투입

무주군이 태권도공원 조성과 발맞춰 본격적인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에 나선다.

 

무주군은 무주교육청과 태권도협회와 연계, 관내 초등 10명, 중등 3명, 고등 8명 등 총 21명의 태권도 유단자(품)를 선발하고 11월부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무주군은 그동안 학교 태권도사업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태권도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시대 어학능력과 태권도실력을 두루 갖춘 고급 인재가 없어 고민하던 중 도비 5000만원을 확보, 인재양성에 나서게 됐다.

 

무주군은 2008년 2월 태권도공원 중국 현지 홍보를 앞두고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태권도지도자를 선정, 학생들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주중에는 매일 1시간씩 무주읍과 설천면, 안성면 소재 체육관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말에는 무주예체문화관과 돔 경기장, 그리고 청소년수련과 어학 학습실에서 2시간 씩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주군 태권도공원추진단 진용훈 단장은 “무주군에서는 태권도 활성화와 국내·외 태권도공원 홍보를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연계, 태권도인적자원 확보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글로벌 태권도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선수들과 함께 국내외 태권도대회에 참가 시범을 통한 태권도공원 홍보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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