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의경들이 자체적으로 로고송을 제작하는 등 활기넘치는 병영생활을 펼치고 있다.
최근 장수경찰서(서장 김성근) 전·의경들은 대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순수 창작 로고송을 제작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작사부터 작곡, 편곡의 과정을 순수 대원간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행복한 장수가족’이라는 곡명의 로고송을 완성했다.
밝은 멜로디와 함께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은 이 로고송은 전·의경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
로고송 제작에 앞장섰던 김천한 대원은 “저희들이 직접 만든 로고송이라는 자부심과 무엇보다 제작과정에서 선임과 후임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협동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편곡을 담당했던 이정환 이경은 입대 전 음악을 공부하던 대원으로서 “군 입대 후에도 음악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이번 로고송 제작에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김성근 서장은 “앞으로도 전의경들의 사기진작 및 대원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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