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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가수 송대관씨 '나라사랑' 홍보대사 위촉

국가보훈처는 24일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연예인으로 활동중인 전북 출신 가수 송대관 씨와 탤런트 송일국 씨를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보훈처가 주관하는 정부기념식을 비롯, 각종 보훈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보훈처 홍보물 표지모델, CF 출연, 1일 명예 보훈청장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훈처는 송대관 씨가 그동안 2006년도 보훈음악회와 보훈문화상 시상식 식전행사, 올 보훈가족·제대군인 취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등 그동안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보훈행사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대관 씨는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해뜰날’, ‘네박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2005년 KBS 올해의 가수상과 2006년 SBS 가요대전 트로트부문상 수상 등 국내 트로트부문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송 씨는 3.1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징역형을 받고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송영근(대통령표창) 선생의 손자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최근 MBC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왕성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일국 씨도 청산리 전투의 대한민국 총사령관을 지낸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로 알려졌다.

 

한편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6일 낮 12시30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장에서 열리며 이들은 이날 개최되는 ‘2007년도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첫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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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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