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먼저 생각하는 소방관 될 것"
“무엇보다 공익을 우선시 하는 소방관으로 일하고자 합니다. 합격의 영예를 안기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과 지도 교수님에게 기쁨을 돌리고 싶습니다.”
여느 시험 못지 않게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소방간부후부생 시험에서 최연소자로 합격한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부 3학년 이미리 양(21).
이 양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최근 실시된 제 51기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에서 20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연소자로 합격의 영예를 안아 주위로 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체 합격자는 총 39명.
필기와 체력 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이 양은 1년 동안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되는 국비 교육을 마친 후 일선 소방서의 센터장(소방위 계급) 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양의 이번 합격은 지난 2004년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부가 개설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소방간부후보생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학교는 물론 학부의 경사로까지 평가되고 있다.
이 양은 입학지 얼마 안되는 1학년 2학기부터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이후 공무원 시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어 과목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1년여 넘는 시간을 투자해 왔다고 한다.
또 이번 시험에 합격하기 까지 커다란 밑거름으로 이어진 것은 무엇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해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양은 “고시원을 만들어 차질없는 시험준비에 임하도록 도와준 나용호 총장님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도교수님의 끊임없는 지도,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훌륭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부는 지난해 12월에도 1학년 학생 10명이 의무소방원에 합격해 전국적인 시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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