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덕유산관리사무소(소장 강동원)는 18일 지난해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 61종과 식물 39종 등 모두 100종의 동식물 서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덕유산 공원 내에서 확인된 주요 조류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인 올빼미, 말똥가리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황조롱이, 소쩍새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원앙은 구천동계곡 전 구간에 걸쳐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됐고 멸종위기종 2급인 말똥가리 역시 공원 내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덕유산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 구간에는 멸종위기종 2급 솔나리, 특정식물종인 솔체꽃, 꽃며느리밥풀, 일월비추, 선백미꽃, 참바위취 등의 식물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탐방객에 의한 훼손이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덕유산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자연자원의 보호 및 보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더욱 안정된 생태계와 생물 종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 지정 관리 및 자연자원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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