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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장으로 자리 옮기는 오세욱 전주지법원장

"판사는 판사다워야...솔선수범"

“전주를 막상 떠나려니 서운하고 아쉬운 게 많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아침 산책코스로 애용했던 전주천변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13일 광주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오세욱 전주지법원장(53)은 “김병로, 김홍섭, 최대교 등 법조 3성을 배출한 ‘사법성지’에서 근무했다는 점에서 20개월의 근무기간이 개인적으로 소중했다”면서 “그동안 도민들이 보내줬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6월 전주지법원장에 부임하면서 법원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을 섬기는 법원을 지향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사법부의 역할은 합리적인 결론과 엄격하고도 신속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전주지법은 이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주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사법부가 전북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는 “법원장으로서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민원인을 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았다”면서 “광주지법에서도 ‘판사는 판사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앞세워 솔선수범의 미덕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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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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