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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공익성·수익성 조화 이루는 책임경영"

"고객인 시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제일주의의 정신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1일 오는 6월 출범예정인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태수 전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조직에 성과시스템을 도입해 내실을 기하면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조직의 효율성과 내부역량 강화를 향후 운영방침으로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 이전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조직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역량에 달려 있는 만큼 직원교육 등의 내부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직원들이 공단운영 목표에 공감하는게 중요하다"면서 "공단이 출범하기 전에 여타 선진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작업 등을 통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완산구청장 퇴임식을 갖는 등 바쁜 일과를 보낸 그는 "39년여의 공직생활을 마감했지만 당장 내일부터 공단출범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얼떨떨한 기분"이라면서도 "공단이 정상적으로 출범하고 빠른 시일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구청장 퇴임식을 가진 그는 이날 오후 4시에 정관 및 조직관련 규칙 제정 등을 의결하기 위한 이사회를 소집했으며, 22일에는 직원채용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사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69년 공직을 시작한 이래 전주시청 공보담당관과 총무과장·환경청소과장·행정관리과장·기획국장과 완산구청장 등을 거쳤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월드컵경기장과 종합경기장·화산체육관·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관리, 장묘시설, 청소년 시설, 덕진·완산체련공원 등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향후 2단계로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과 동물원, 시립양묘장을 위탁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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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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