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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부처별 청사 재배치 계획이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부청사별 재배치 계획을 확정했다"면서 "개편 조직의 화합적 융합을 위해 통합부처는 동일 건물내에 우선 배치한다는 기본원칙하에 사회부처는 중앙청사와 그 주변으로, 경제부처는 과천청사와 그 주변으로 각각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재배치 계획에 따르면 중앙청사에는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7개 기관이 입주하고, 과천청사에는 기획재정부(1동), 농림수산식품부(2동), 지식경제부(3동), 국토해양부(4동), 법무부(5동), 노동부(1, 3동)와 환경부(2, 5동)가 들어가게 된다.

?독립청사를 사용해 온 옛 기획예산처 건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옛 해양수산부 건물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옛 정보통신부 건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일부)가, 옛 중앙인사위원회 건물에는 여성부와 행정안전부(일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3월초부터 청사 이전을 시작해 3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