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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배종섭씨 근무중 안타까운 죽음

가로등 보수작업을 하던 전주시 공무원이 지난달 29일 지나던 크레인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2일 전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청 건설과에 근무하는 배종섭씨(40)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0분께 전주시 효자2동 원진연립 앞 강변로에서 가로등 보수작업을 하다가 옆을 지나던 크레인 차량(50t)이 고소작업대 지지바를 들이받는 바람에 도로에 추락,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뇌출혈 등으로 사망했다.

 

시청 직원들은 “차량의 통행이 많은 곳에서 전기작업을 하다보면 교통사고는 물론 감전사고를 걱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 “고인은 평소 책임감 있고 성실하며 착한 동료였다”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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