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강단에 선다.
리아는 완주의 백제예술대학 퓨전공연예술과에서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맡게 됐다.
학교 측은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가수인 데다, 이 학교에서 전통예술을 전공한 졸업생으로 대중음악과 국악을 두루 이해한 점을 높이 사 채용했다"고 밝혔다.
리아는 "후배들을 가르치게 돼 기쁘다"며 "음악은 어떤 면에서 서비스업과 비슷하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실력은 물론, 대중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인격도 갖춘 학생을 길러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아는 7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KT&G 상상마당에서 쇼케이스를열고 컴백한다. 학생들에게 소홀하면 안된다고 하루 서너 시간씩 잠자며 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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