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진안 동향면사무소 광장 앞에서 환경순찰대 주관으로 관내 노인 400여명을 위한 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환경순찰대(회장 성태근) 회원 21명이 지난 2년동안 애써 수거한 폐비닐 등 7만㎏을 기금화 해 마련돼 의의를 더하고 있다.
동향풍물패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띄운 이번 행사는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등 도립국악원생들의 본 공연이 이어 구성진 민요가락, 판소리, 살풀이춤 등이 흥을 돋왔다.
성 회장(45)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케 됐다"면서 "모처럼 즐겁고 신명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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