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품질 좋아 대도시서 인기…20kg 한박스 6만원이상 호가
서해안 갯벌과 바다 바람을 맞아 맛이 탁월하고 육질이 단단하여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김제 지평선 광활 햇감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제 광활 지역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면적 305㏊(3782동)로, 올해의 경우 70톤(10a당 2300kg)의 생산량이 예상되며, 육질이 단단하여 각종 요리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에는 감자 작황이 좋아 다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였으나, 최근 타지역 시설감자 출하가격이 특대 20kg 한박스에 6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어 높은 소득이 기대 되고 있으며, 광활 감자를 쪄 먹을 경우 밤맛과 똑같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연구관리담당은 "감자 종서에 병이 없는 우량 씨감자의 확대 공급을 위해 보급종과 조직배양을 통한 인공씨감자 공급에 주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금년에는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 지평선이라는 통합브랜드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 농가들은 오는 19일 광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를 비롯 출향인사들을 초청, 제2회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를 개최하여 감자 수확체험과 감자를 이용한 요리 및 맛 체험, 소포장 판매, 민속놀이 등을 통해 광활 감자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타지역 감자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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