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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모악산 연리지' 명물로

두 그루 나무가 하나로 합쳐져 한 몸을 이룬 사랑의 나무

가지가 합쳐져 한 몸을 이룬 모악산 연리지를 밑에서 본 모습. (desk@jjan.kr)

두 그루 나무가 각각 자라다 가지가 맞닿아 하나로 합쳐져 한몸을 이룬 사랑의 나무인 모악산 연리지(連理枝).(사진)

 

모악산 연리지가 오는 12일 부터 금산사에서 열리는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 시 상춘객들을 맞이 하기 위해 꽃단장을 마쳤다.

 

금산사 뒤편 산행길로 오르는 부도전에서 100여m 지점에 위치해 있는 연리지는 금실 좋은 부부의 사랑을 상징한다 하여 일명 '사랑나무'라고 불리운다.

 

김제시는 이 연리지를 모악산의 명물로 키우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나무 주변에 데크를 설치하고 의자도 마련, 상춘객 및 등산객들의 편리를 도모 하고 있다.

 

이 연리를 이룬 나무는 줄기가 붙은 경우엔 '연리목', 뿌리가 붙은 경우는 '연리근'이라 불리우는데, 연리목은 가끔 볼 수 있지만 '연리지'는 희귀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보기가 드물다.

 

이건식 시장은 "금산사 연리지를 어머니의 품성을 지닌 모악산 정신을 부각시키는 모악산의 명물로 키울 생각이다"면서 "우리 시민 모두 이 연리지 나무같이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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