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해 살처분 및 매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작업인력들이 사용한 비닐장화 등 부속물을 살처분 된 닭과 함께 매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17일 김제시 용지면 용수리 K씨 농장의 살처분 현장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 K씨(48)는 "지금 시기적으로 정신없는 상황인것은 틀림없지만 매몰작업에 참여해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 제보하게 됐다"면서 "아무리 급하다고는 하지만 비닐 등은 언제 썩을지 모르는데 따로 구분해서 묻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 전해왔다.
K씨는 "닭 같은 경우는 금방 썩지만 살처분 시 사용한 비닐장화 등은 상당히 두껍던데 솔직히 걱정 되더라"면서 "다른곳도 마찬가지 일텐데, 아무리 상황이 시급하지만 행정당국에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