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원(원장 이기화)이 주최하는 동백연 예술제가 지난 18일 고창 선운산 생태공원 옆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해 4월의 푸른 선운산을 화폭과 원고에 담아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예술제에서는 참가학생들이 백일장과 미술사생대회, 투호놀이 등 5종의 민속놀이와 타악경연대회, 무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뽐냈다.
이기화 원장은 "동백연 축제는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 문화제"라며 "동백연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연은 천연기면물 제184호로 지정된 선운사 뒤편 동백숲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76년 시작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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