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9일 실내체육관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안기순 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 및 사회단체장,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5년간 정성으로 간호한 구병석(62·금구면)씨가 도지사 표창을,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자녀를 바르고 건강하게 양육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화자(72·백구면)씨 등 4명이 장한 어버이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998년부터 김제지역 효행자에게 효행상을 수여해 온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은 정기순(54·만경읍)씨 등 22명에게 효자·효부상을, 김다인(13·죽산초등학교 6년)학생 등 10명에게 효행학생 부문의 현죽효행상패와 부상으로 효자·효부에게 1인당 30만원씩을, 효행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하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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