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의 수질을 지켜 낼 주민자율에 의한 환경파수꾼들이 꾸려졌다. 이름하여 '용담호 상수원 지킴이'. 수변구역에 거주한 신체 건강한 25명으로 구성된 용담호 상수원 지킴이들은 앞으로 5개월동안 용담호 주변지역 8개 읍·면에 대해 각종 쓰레기 사전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용담호 지킴이들은 아울러 용담호 불법낚시행위 및 불법어로행위 신고·계도, 불법 쓰레기투기 감시, 하천불법세차행위 등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행위근절에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불법시설물 및 방치쓰레기 현황조사는 물론 철거 일을 맡는 것도 이들 용담호 지킴이들의 몫.
활동에 앞서 이들은 지난 20일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정기 수질관리위원장, 고재석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철저한 주민자율수질관리를 다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05년 수질개선·유지관리 협약체결 이후 민·관이 합심 노력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정치 않고도 주민자율에 의해 수질을 보존하는 용담호 자율책임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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