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읍성 야간경관조명' 문관부 지원사업 대상 선정

콘텐츠융합형 1억 지원

고창군이 고창읍성과 일대 자연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조성한 '고창읍성 야간경관조명'이 문화관광체육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역사·자연형 관광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창군은 29일 '고창읍성 야간경관조명 활성화'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시행하는 '2008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개발 7대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1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개발사업은 기존 관광기반시설과 적합한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서류심사 및 최종사업 설명회를 거쳐 전국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고창읍성 야간경관조명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여에 걸쳐 예산 12억원을 들여 성곽 전둘레 1,684m와 관아건물 9동에 595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한 사업으로 그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얻어 왔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다.

 

군은 앞으로 예술의 전당과 판소리박물관 전수관, 오거리 당산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관조명 성곽둘레 돌기 체험, 축원등 달기, 치성별 판소리 체험, 사랑다짐 동전던지기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소도읍 가꾸기와 읍성주면 문화체험 거리조성 등 연계사업을 완료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전승 보존되어 오고 있는 고창읍성 답성놀이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신청하고 야간경관조명과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민속문화축제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1453년) 때 전라도민과 제주도민이 왜적 방어를 위해 축성했으며, 읍성과 동헌, 객사 등 관아건물 9동이 있다.

 

임용묵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