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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국 11개 지자체와 '韓方동맹'

전국한방도시협력회 창립

지난 20일 제천시 청풍리조트 힐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한방도시협력회 창립총회에서 12곳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desk@jjan.kr)

진안군이 약초 주산지이거나 집산지인 전국 11개 지자체와 한방(韓方)동맹을 맺었다. 한방산업을 추진중인 지자체들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다.

 

진안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경북 안동·대구 중구·영천·문경시, 경남 함양·산청군, 전남 화순·장흥군, 강원도 평창 등 전국 12개 시·군·구는 지난 20일 '전국한방도시협력회'를 결성했다.

 

제천시 청풍리조트 힐호텔 컨벤션홀에서 마련된 이날 협력회에서 관계자들은 정관을 만들고 임원을 선출하는 데 이어 교류협정서를 발표하면서 한방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 체비를 갖췄다.

 

4개 문항으로 이뤄진 교류협정문에 서명한 당해 단체장들은 한방산업을 각 지역의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지자체들은 앞으로 △인적·물적·정보교류 등 교류사업을 비롯 △GAP사업, 한약재 및 한방식품의 안정성검사시설 공동이용사업 △지역축제 교류 △지역 및 해외박람회 공동 참여 △현안 등에 관한 의견교환 △국가정책사업 건의 및 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4월 제안서를 해당 지자체에 발송한 주최 측은 한달 뒤인 5월 13일 창립총회 준비에 따른 실무담당관 회의를 거쳤다. 지난 3월 협력회 구성이 검토된 지 3개월 여만에 결실은 본 것.

 

이날 창립총회에 참여했던 송영선 진안군수는 "한방도시간 상호교류 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함으로써 상호 공멸해가는 현 한방시장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진안군은 한방산업과 관련, 우수한약재유통시설(BTL)로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2기신활력사업으로 한방&아토피ZERO-건강산촌만들기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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