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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하령 감자' 시험재배 첫 수확

전북 무주군이 농촌진흥청 고령지 농업연구소에서 공급받아 재배한 '하령 감자' 수확에 성공했다.

 

무주군은 지난 3월 신육성품종 실증재배를 위해 고령지 농업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3.2t의 하령 감자 종자를 공급받아 2ha에 재배한 결과 높은 수확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하령 감자는 역병에 강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많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품종이다.

 

특히 무농약으로 재배해도 기존 품종인 '남작'과 '수미' 보다 34%나 높은 생산량을 보여 높은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하령 감자는 과거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던 품종 '남작'을 47년 만에 대체한 것"이라며 "삶으면 하얗게 분이 일면서 맛도 좋아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어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채종단지를 확대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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