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송상모 前진안부군수 성금 쾌척

진안부군수로 재직하다 퇴직한 송상모씨(63)가 지역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결산검사위원 수당으로 받은 2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 전 부군수는 진안군 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받아 20일 동안 근무하고 제공받은 성금 전액을 진안군 측에 지난 1일 전달했다.

 

그는 이에 앞서 4년전에도 퇴임식 때 받은 전별금 2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흔쾌히 내 놓은 바 있다.

 

송 전 부군수는 성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결산검사 기간동안, 공직에서 얻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한 것으로만 그저 뿌듯할 따름이다"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군 측의 후의에 답한 것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뒤 늦게 사회복지대학을 졸업한 송씨는 2년째 진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4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