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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넘는 왕수박 보러오세요"

18회 고창수박축제 12·13일 대산면 옛 대성고

지난해 열린 제17회 고창수박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수박을 먹고 있다. (desk@jjan.kr)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고창 수박의 홍보와 판로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18회 고창수박축제가 12일과 13일 고창군 대산면 옛 대성고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수박축제전위원회(위원장 정관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수박 재배농가와 소비자 단체, 수박 공판장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수박품평회와 다양한 참여마당 등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일에는 수박씨 멀리뱉기 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훌라후프대회, 수돌이컵 게이트볼 대회 등이 열리고 밤에는 점등식 및 불꽃놀이 쇼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둘째날에는 수박 조각 전시회를 시작으로 수박 많이 먹기대회, 고창수박 체험학습 분양장 최고 수박 선발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도립국악원의 신명나는 예술여행, 행운권 추첨 등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6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옛 대성고 강당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이와 함게 올해 최고 수박을 가리는 '왕수박 선발대회'에는 평균 20kg 내외의 대형 수박들이 출품돼 한해 농사를 결산하게 되며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수박지고 달리기 대회도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관광객들이 고창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시중가보다 저럼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박할인 판매전과 고창수박 따기 체험, 지역농산물 판매, 수박재배 체험학습 등이 열린다.

 

여름철 수박 출하시기에 대부분의 수박이 '고창수박'으로 탈바꿈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박의 대명사인 고창수박은 올해 3만여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창수박은 당도 11브릭스 이상(일반수박 9brix),중량 6㎏ 이상의 상품만 엄선해 출하하는 등 표준화, 규격화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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