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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산림환경연구소 내달 착공

郡, 부지 매입 등 절차 마무리 단계…'산림메카' 도약 기대

진안군 백운면에 들어설 산림환경연구소 조감도. (desk@jjan.kr)

진안군이 동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 산하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사업과 관련, 현지 보상절차 등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첫 삽을 뜨게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사업에 필요한 총 33만559㎡(88필지) 부지 가운데 23만4998㎡(78필지)에 대해 이미 토지사용승낙서 징취 및 소유권이전 등록을 끝냈다.

 

특히 1차 연구소 건물 이전부지에 해당하는 22필지(8만1481㎡)는 백운면 산림환경연구소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세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까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에 탄력을 받은 군은 2차 부지에 대해서도 토지주 가운데 22명과도 협의를 마쳤다. 토지 매입 협의를 시작한 지 3개월 여만에 본 결실이다.

 

군은 산림환경연구소 건립을 위한 모든 제반 행정절차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인 연구소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 이전건립 사업이 완료되면 자생적인 신성장 발전과 연구소의 일일근로자 사역에 따른 연 4억원가량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산림·산촌의 복합 문화공원 조성으로 진안(백운면)이 청정환경을 활용한 '산림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연구소에는 청정휴양시설과 마이산도립공원, 용담호반을 연계한 사계절 관광 네트워크가 형성돼 진안을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덕근 산림환경연구소 지원팀장은 "토지매입 협의를 위해 50여 명의 토지주들과 만나러 서울과 경기도 등을 마다않고 쫓아다닌 것은 물론 가격을 올려달라는 토지주부터 대신 다른 토지를 매입해달라는 토지주까지 추진과정이 녹록치 않았다"고 그간의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진안군은 백운면 덕현리 산 100번지 일대에 사업비 130억6900만원을 들여 산림환경연구소를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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