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에너지절약실천대책 발표…5분초과 공회전 차량에 과태료도
김제시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 일환으로 공공부문은 물론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에너지절약 실천대책 6대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4일 부터 제3차 오일쇼크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차량과 건물, 조명분야 등과 관련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도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건식 시장은 "에너지절약 실천대책 6대 과제로 우선 환경오염단속차량과 개인 승용차를 유가가 안정될때 까지 승용차 홀짝제(2부제)로 전환, 승용차 같이 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청소차량(25대)운전자에 대해서는 공회전, 급출발·급정지, 과속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내 14개 형광등 스위치에 절전 스티커를 부착하고 컴퓨터, 프린터, 기타 전열기 등은 출장 및 퇴근시에 전원코드를 뽑아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절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야근 없는 날인 '가정의 날'로 지정, 연간 2180㎾의 전기와 4000ℓ의 차량 유류를 절약하여 약 7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외에도 450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해 노후된 열교환기 교체, 난방관 및 여과기 청소, 녹이 형성되지 않는 수처리제를 사용, 열효율을 증대하는 등 각 사업장에 맞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발굴해 실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과 관련,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오는 28일 부터 5분을 초과한 공회전 차량에 대해서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에너지절약 운동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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