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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해 군예산 집행내역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재정법에 의한 총량적 지방재정운영 결과와 공통공시분야, 특수 공시사항을 심의, 확정짓고 주민들의 관심사인 업무추진비와 행사축제경비 등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시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액과 채무액, 채권, 기금, 공유재산현황, 지방재정 분석 내용과 특수공시 부문으로 문예체육관 건립, 승마장 건립, 뜬봉샘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공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장수군 살림규모는 2485억3500만원으로 자체수입은 767억원, 교부세 등 중앙의존재원은 1718억3500만원이며 동화댐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으로 인해 8억원의 채무가 있으나 한국수자원공사 물 판매대금으로 상환하고 있어 실질적 채무는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