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시간 단축…50억 들여 6곳 추가설치
김제경찰서 앞 오거리에 시험 가동중인 회전식 교차로가 교통체증 해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경찰서 앞 회전 교차로를 시험 가동한 결과 기존 시내 6개 신호등을 통과하는 데 보통 3분 정도 소요되고 출·퇴근 등으로 교통체증이 지속되는 경우 정체 시간이 더 길어지는 데 반해, 시험 가동 후에는 통과시간이 10분 정도 단축 돼 원활한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8월 중 경찰서 오거리에 대한 회전교차로 공사를 착공, 오는 10월 중 마무리 할 계획으로, 원형 교차로 내부 공간에는 분수대를 비롯 화단 조성을 통해 도심경관조성 효과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경찰서 앞 회전식 교차로가 교통체증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시청을 비롯 덕암고 오거리, 터미널 구산, 신흥가스 사거리 등 관내 6개소 구간에 대해 오는 2013년까지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회전식 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 시험운행 결과 실제로 원활한 교통흐름에 큰 효과를 보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금번 시험가동을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안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하여 교통체증 해소 및 아름다운 도심미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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