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 풍년농사 기대

종합평가회 벼생육상황 양호

고창지역 벼 생육상황이 양호, 큰 태풍과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풍년이 예상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 고창읍 월암마을에서 고품질 쌀생산 특화단지 회원과 수도연구회원 및 관계자, 쌀생산농가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고창농기센터(소장 문규환)는 이날 중만생종의 경우 지난해보다 적기에 이앙된 데다 적정 벼 포기수를 확보해 벼 생육상황이 양호하다면서 이미 수확된 조생종의 경우도 15% 이상 쌀 생산량이 증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황토배기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올해의 벼농사 작황 분석과 벼농사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검토해 내년 농사방향을 모색하고 계획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이와함께 호품벼, 칠보벼 등 새로 육성된 우량품종을 비롯한 70여 품종을 재배한 포장을 직접 둘러보며 각 품종들의 지역 적응성과 수량성을 분석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규환 소장은 "요즘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도 이앙 전 상자처리제를 살포하는 등 사전 방제가 가능해져 쌀 생산량이 증가하는데 적지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서는 조기 물떼기 지양과 적기에 수확하고 적정온도에 건조하는 등 벼 등숙 및 미질향상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묵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