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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허수아비 '김제로 김제로'

지평선축제 홍보조형물로 전시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허수아비들이 김제시내 곳곳에 전시돼있다. (desk@jjan.kr)

오는 10월1일 부터 5일까지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열리는 제10회 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허수아비들이 김제에 속속 들어서 주요 관문과 거리 등에 배치되면서 지평선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김제시는 지평선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사절단으로 세계 각국의 허수아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 시내 주요 거리 등에 이들을 설치하고 지평선축제를 알리는 마스코트로 활용키로 했다.

 

지난 8∼9월 사이 각 읍면동에서 수 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탄생된 지구촌 허수아비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차려 입고 정해진 장소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의 전통적인 세시풍속을 담은 모습을 비롯해 세계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모습을 재현한 이들 허수아비 작품들은 각각 하나의 주제를 담고 해학과 풍자로 관광객들에게 웃음거리와 사진촬영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각국 지구촌 허수아비들의 민속놀이 한마당(교동월촌동), 지평선 마을에 놀러온 원주민 친구들(백산면) 등은 세계화 원년을 다지는 지평선축제에 세계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주제를 담아냈는가 하면, 그 옛날 모내기풍경(청하면), 지평선축제의 세계 정상을 향한 힘찬 활시위(신풍동) 등 우리 고유의 전통 의식주를 담은 모습을 재현한 허수아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평선축제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는 사실상 끝났다"면서 "농경문화축제로서 우리의 고향을 생각하고 그 어릴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지평선축제를 가족과 함께 꼭 한번 찾아 가족의 의미와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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