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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뇌졸중 노인에 사회적 관심 확산을"

류재춘 단장

"나눌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합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불우노인들이 보다 행복했으면 합니다."

 

마음사랑봉사단 류재춘 단장(42)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자신들의 조그마한 봉사가 노인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 단장은 "이웃간 정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마음사랑봉사단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 따뜻한 사회, 그리고 이웃이 있어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꿈이 현실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들이 펼치는 작은 정성이 그져 부족할 뿐이다고 밝히는 류 단장은 "냄새가 나는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말끔히 단장하거나 쓰러져가는 담장을 새롭게 단장할때면 무엇보다 내집을 가꾼것처럼 마음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또 류 단장은 "기초생활수급자중 노인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네 부모같이 보살피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희생봉사를 볼때면 자신의 조그마한 선행이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류단장은 "치매 또는 뇌졸증 등으로 누워있는 노인들이 그늘진 곳에서 방치되고 있는 것을 접할때면 풍유속에 빈곤을 느끼게 한다"면서 "이들 불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보다 확산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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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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