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넘겨 내년도 신입생 모집…2년간 정상 운영
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가 앞으로 2년 동안 정상 운영된다.
고창군은 8일 노동부의 공공혁신인프라 혁신방안에 따라 고창캠퍼스가 폐교 위기에 처했지만 한국폴리텍대학 법인측과의 재협약을 통해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동부와 학교법인에 수차례 학교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고창군의회에서도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가 학교운영 정상화 촉구결의문을 채택,노동부와 학교법인에 제출했다.
더욱이 지난 8월말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120명이 모인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개최, 향후 학교운영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한 결과 △2년 재협약을 통한 학교 존치 △향후 운영방향 모색 등을 결론으로 도출, 노동부와 학교법인에 제출했다.
이에 노동부와 학교법인은 최근 "고창군은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고창캠퍼스에 대한 구체적인 인수방안을 확정하여 2009년 8월 31일까지 학교법인과 양도·양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 2월말까지 고창캠퍼스를 인수한다" 라는 협약체결 내용을 통보했다.
김준희 기획관리실장은 "2009학년도 신입생에 대한 수시 및 정시모집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됨에 따라 우리 군내 유일한 다기능인력양성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교 정상화 및 향후 구체적인 학교운영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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