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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우리는 용담호 '이웃삼촌(三村)"

진안 용담·금산 남일·무주 부남면

진안군 용담면과 무주군 부남면, 금산군 남일면은 지난 22일 용담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desk@jjan.kr)

지리적으로 인접한 3개군 3개면이 '이웃삼촌(三村)'이 됐다. 지역간 화합을 통해 지역현안사업에 공동 대응한다는 취지 아래서다.

 

용담호를 둘러싼 진안군 용담면과 무주군 부남면, 금산군 남일면은 지난 22일 용담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3군 3면 만남의 날'행사를 열었다.

 

송영선 진안군수, 송정엽 군의장, 황의택 군의원, 면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3개면 화합간담회,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웃三村, 우리는 하나!'란 슬로건 아래 모인 3개면 관계자들은 이날 지역 공동현안인 용담댐 및 금강유역 수질보전과 어족자원 보호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이를 실천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참석한 각 면 리더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상호 우의와 신뢰를 다지는 계기의 장도 마련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는 용담면과 동쪽으로 인접한 부남면, 북쪽으로 맞닿는 남일면 등 3군 3개면이 92년 공동협약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역을 오가며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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