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인에도 방문객 잇따라
김제 지평선축제의 메인무대이자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축제가 끝난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인파들로 넘쳐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벽골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평일의 경우 유치원생들의 현장체험 코스로, 주말에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소규모 모임, 교회 등 단체들이 대거 몰려와 벽골제방위에서 연날리기, 널뛰기, 그네타기 등 각종 체험을 즐기고 있다.
단체 관광객들은 축제기간 들녘전통놀이마당으로 운영됐던 쌍용 주변 잔디밭에서 달리기 등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산책을 하거나 허수아비 테마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팀원들의 친목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제10주년 지평선축제를 계기로 축제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인지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특히 쌍용 주변에 생태 숲을 비롯한 수변공원을 설치하고 각종 화초류와 신기한 호박넝쿨 터널, 쉼터 등을 조성하여 많은 볼거리와 편의시설 등이 확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시는 현재 벽골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인데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지난 9월 중순에 국립청소년수련원을 벽골제에 유치하는데 성공, 현재 국회 예산승인 단계만 남겨두고 있어 향후 대규모 숙박시설을 겸한 프로그램과 연계될 경우 벽골제는 청소년들의 산체험 교육장소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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