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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국화축제 입장료 안받는다

군-축제전회 갈등 해법 찾아

속보=입장료와 불법 시설물 설치를 둘러싸고 극한 대치를 보였던 고창군과 고창국화축제전회가 해법을 찾았다.

 

고창군은 지난 25일 국화축제 현장 내 입점업체 25곳이 '국화축제전회(위원장 정원환)가 입장료 2,000원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부스 설치를 요청하자,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중순께 국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개인이 석정온천지구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입장료를 받는 불법행위를 제재하기 위해 공고문 및 식품위생경고판 설치, 용역업체 상주 등 행정집행 절차 및 조치를 취해왔다.

 

군은 국화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26일에는 용역업체를 철수시키는 한편 축제 현장 가로등을 점등, 야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청소차와 청소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입점업체 대표 정영윤씨는 "국화축제전회에서 입장료 징수를 받지 않도록 적극 나설 것이며 이를 해결하지 못할 때에는 군에서 대집행 등 행정집행을 하였을 경우 민형사상 어떠한 사항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창국화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석정온천지구는 관광지로 지정돼 있으며 서울시니어스타워에서 개발을 앞둔 상태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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