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등교 부지 도교육청 매각 승인…문광부 국비 신청
진안군 현안사업 중 하나인 '진안 전통문화 공예타운 조성사업'이 걸림돌이 됐던 해당 부지의 매입근거 마련으로 조만간 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예술 집성촌 개념의 공예타운이 건립될 시, 공예공방 유명 브랜드 및 판매장 확보 등 문화예술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문화 거점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진안 전통문화 공예타운이 들어설 진안 서초교(진안읍 가림리 1090번지·현 예술창작스튜디오) 9240㎡ 규모의 부지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 10월 29일 취득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공예타운 건립사업의 시금석이 됐던 해당부지에 대한 매입근거가 사실상 마련됨에 따라 군은 우선 오는 12월 중 군비 3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를 매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타당성조사를 거쳤다.
부지 매입에 앞서 이미 지난 6월 문화관광부에 관련계획서 제출과 함께 한국문예공방진흥원으로부터 실사까지 마친 군은 최근 문광부에 국비보조 내시까지 신청, 막바지 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보조 지원이 확정되는 12월 중 부지매입과 아울러 내년 5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늦어도 2009년 6월쯤 공사에 본격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비 10억과 도비 5억을 포함, 23억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될 진안 전통문화 공예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층 76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진안 관내에는 현재 도자기 공방 4개소를 비롯 목공예 1개소, 염색공예 2개소 등 모두 7개소의 공예사업체가 있으며, 전국 판매 및 협력업체는 25개 정도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