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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청사 '첫 삽'

진안 백운면 일대에 2010년 6월 완공…지역특화사업 연계 기대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기공식이 6일 오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완주지사와 정세균 민주당대표 등이 참석했다. (desk@jjan.kr)

진안 백운면 일대에 들어설 전북도 산하 '산림환경연구소'가 6일 마침내 첫 삽을 떳다. 2006년 12월, 입지선정 이후 꼭 1년 10개월 여만의 일이다.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산림연구소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도가 심한 진안지역에 경제 회생과 함께 생태·건강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케 됐다.

 

진안군은 이날 오후 3시 백운면 덕현리 산 101번지 내봉락 자락 현지에서 산림환연연구소 청사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건립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연구소가 들어설 88필지 33만559㎡(10만평) 부지 가운데 8필지 8만3569㎡를 제외한 나머지 실 부지에 대해 손실보상금 지급을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오는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 산림환경연구소는 총 151억6400만원을 들여 연 면적 4209㎡ 부지 위에 지상 2층 1879㎡규모로 건립된다.

 

본관 사무동을 비롯, 실험동, 표본동, 온실동, 경비동 등이 들어설 이 연구소는 홍삼·한방, 아토피 등 지역특화사업과 연계, 숲체험 등이 가능한 생태·건강도시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자생적인 신성장 발전과 연구소의 일일근로자 사역에 따른 연 4억원 가량의 고용창출, 그리고 휴양문화 거점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완주 지사, 정세균 민주당대표, 송영선 군수, 김희수 도의장, 김정흠 군의장, 김대섭 도의원, 황의영 전북농협본부장, 오기표 서부산림청장, 김세현 도산림환경연구소장, 황종택 진안서장, 나화정 진안교육장, 한문규 농협진안군지부장, 임수진 전한국농촌공사 사장 등 기관단체장 및 주민 40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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