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지난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오만수(백산면) 의원, 간사에 임영택(진봉면)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오만수 위원장은 "4026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김제시 예산을 다루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와 중앙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시민들의 혈세가 한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에 역점을 두고 꼼꼼하고 능동적인 심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합리성, 효율성을 집중 점검하여 투자우선 순위를 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복지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은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면서 "하지만, 선심성 전시행정예산 및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배제하고 조정하여 2009년도 예산이 그 여느때보다 내실있고 투명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인 오 위원장은 지난 4일까지 진행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시정현안 및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자료준비를 통한 송곳같은 질문과 적절한 대안제시를 통해 정책 사무감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행정사무감사 스타로 떠올랐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