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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하루, 함께합니다"

김제시청 방송반 '아침의 소리'

"안녕하세요! 수요일의 싱싱초록 남혜선 인사드립니다. 월요일부터 날씨가 쪼매 꿀꿀합니다. 웃음지수도 덩달아 쬐끔 낮아졌구요. 이런때일수록 나름대로의 비책으로 기운 내셔야겠죠? 좋은 생각 하나가 우리를 업 시켜준답니다. 구수한 누룽지, 숭늉, 커피향기 가득한 아침의 소리 시작합니다. 브라운아이즈의 With coffee로 오늘 아침 열어드립니다"

 

오전 8시20분, 아직 잠끝을 털어내지 못한 아침 끝자락, 귓가를 두드리는 해 맑은 목소리가 청내에 울려 퍼진다.

 

톡톡 튀는 목소리, 부드러운 목소리, 애교섞인 목소리, 점잖게 분위기를 압도하는 목소리...매일 아침 그들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새아침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김제시청 방송반 '아침의 소리(회장 강명식)'

 

지난 2006년 8월 첫 반송을 시작, 3년째를 맞고 있는 아침의 소리는 11명의 DJ와 두 명의 엔지니어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 평소 음악에 대한 관심과 소소한 주변 아야기에 귀 기울일줄 아는 끼와 정이 넘치는 재주꾼들.

 

20분 동안 진행되는 아침의 소리는 그날의 날씨와 이슈, 생활의 지혜를 담은 명언, 감동적인 이야기, 시청의 중요한 소식 등을 담은 멘트와 5∼6곡의 다양한 음악들로 열어간다.

 

DJ 남혜선(문화공보실)씨는 "대본을 준비하고 음악을 선곡하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지만 나날이 감정이 풍부해지고 정서가 순화되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선곡이 좋다면서 응원의 메세지나 전화를 받을 때가 제일 기분좋다"고 말했다.

 

강명식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어 간다"면서 "시청 내 전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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