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연구·개발을 체계화 하고 이를 산업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재)고창복분자연구소가 설립됐다.
고창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고창복분자연구소 창립총회를 열고 이강수 군수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연구소 창립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지자체연구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사된 것으로 그동안 대두돼왔던 복분자 제품 개발 및 육종연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과 전북도, 지식경제부 등 3자간 협약체결로 창립된 연구소는 관내 복분자 사업자 대표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거쳐 지원조례을 제정하는 등 기본절차를 밟아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고창군수를 당연직 이사장으로, 1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등으로 임원을 구성했다.
고창복분자연구소는 복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고급인력 양성에 따른 새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연구소는 내년 초 지식경제부에 재단법인 설립허가서를 제출한 뒤 3월께 설립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강수 군수는 "연구소는 이 지역 농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복분자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까지 완공될 복분자연구소는 국비 69억원을 비롯해 도비 29억원, 군비 68억원 등 모두 166억원이 투자돼 6만6000㎡부지에 건축 연면적 3300㎡ 규모로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산업 특구내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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