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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해결때 보람"

퇴임한 전광상 진안부군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젊음의 열정을 쏟아 낸 공직의 길을 떠나기가 아쉬울 뿐입니다."

 

지난 24일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접은 전광상 전 진안부군수(59·사진)는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전 부군수는 "결코 짧지 않은 35년이란 공직기간 내내 원칙과 정도를 지키려 노력해 왔다"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진안이 고향인 전 부군수는 1973년 진안읍에서 공직의 첫 발을 내 디딘 이후 1998년 지방토목사무관으로 승진, 전주시 도로과장, 도시과장 도시개발국장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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