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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생약산업 경쟁력 키운다

'전북생약농협' 8일 출범…초대조합장에 오통명씨

전북생약농협 출범식이 8일 오후 2시 진안 한방약초센터에서 진안군 관계자와 전국 한약관련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desk@jjan.kr)

진안지역 생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생약농협'이 본격 출범했다.

 

진안군은 지난 8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전국 한약관련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 한방약초센터에서 전북생약농협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전북생약농협 진안·임실·장수지역 조합원 267명은 초대 조합장으로 발기인 대표인 오통명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오통명 초대 조합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우리 약재를 보존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생약재시장을 확대, 한약재 소비 촉진과 아울러 생약의 생산 농가의 조직·규모화, 브랜드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로 생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

 

출범에 따라 전북생약농협은 규모화 된 생약의 계약재배를 지속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하고 생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북생약농협 진안 유치를 위해 군은 지난 2007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08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설립인가와 아울러 설립등기를 마쳤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했던 송영선 군수는 "생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생약농협이 홍삼·약초의 고장 진안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홍삼과 인삼, 약초를 근거로 한 한방산업화와 손발을 맞춰 나간다면 큰 시너지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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