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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풍력발전단지 조성 순풍

산지전용허가 막바지 단계, 군 TF팀 구성

진안 백운면에 들어설 풍력발전단지 유치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를 전담할 TF(태스크포스)팀 구성과 아울러 관건인 산지전용허가도 막바지 검토작업을 거치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산지전용허가와 관련, 전북도가 요청한 보완서류에 대해 (주)유니온레저그룹 측이 지난 12일 사업내용을 구체화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산지전용허가건이 부결되지 않고 보완 요구된 것은 허가권자인 도가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군은 산지전용허가가 떨어지는데로 시행사 측과 업무협약(MOU)을 맺음과 더불어 6개월간의 현지 풍량 계측실험에 이어 투자양해각서(MOA)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유니온레저그룹 김모 회장 일행은 보완서류를 제출한 이날 오후, 군수실을 방문해 MOU 체결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져, 사업시행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그런 한편 군은 관련사업의 행정라인에 대해 일원화 또는 전문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곧 출범할 전담 TF팀에는 6급직을 팀장으로 시행사 측 기술진 1명 등 4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시적으로 운영될 전담 TF팀은 이 사업이 본격 가동될 때까지 풍력발전단지 진안유치와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니온레저그룹 김 회장은 "백운면 일대가 최적지임은 자체 풍략계측을 통해서도 충분히 드러난 만큼 사업시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현지 법인설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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