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판 수입 6900만원 421% 신장
김제 수록골 정보화마을이 지난 설에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특별판매를 실시, 대박을 터뜨려 주목을 끌고있다.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마을(이장 최태식)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부터 25일까지 설 명절 특판행사 일환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새송이버섯을 비롯 유기농사과·배, 유기농야채 등을 판매, 69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특판행사 시 기록한 1600여만원 보다 421% 신장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판매에 나설 경우 알찬 주민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하고 있다.
수록골 정보화 마을의 경우 올 설 명절때 통통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이 특히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극심한 경기 침체 여파로 구매여력이 현저히 감소한 상황에서도 개별상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시중가 대비 10∼20% 싼 가격에 안전하고 질 좋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정보화마을의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태식 이장은 "우리 수록골마을에서는 버섯 종균을 배양하여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체험 및 오디 체험, 가을에는 오색 국화체험을 통해 국화주를 담근 후 숙성시켜 자신이 걸러 병에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 연계적인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을 수립, 주5일제에 따른 도시민의 시선을 끌어들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백산면 수록골 정보화마을은 80가구 13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주변이 청정지역으로 각종 유기농 농특산물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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