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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홍삼제품 개발…시장 창출해야"

진안군, 홍삼연구소 중장기발전방안 모색

내달 착공될 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에 대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대명리조트에서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진안홍삼연구소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워크숍 및 기획연구 kick off'는 본격 연구에 앞서 그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와 기획연구의 자문·기획위원에 위촉된 각계 전문가 등 40여 명은 홍삼연구소의 발전방안에 대한 폭 넓고 진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고려인삼학회 최광태 전 회장과 충남대 성찬근(대덕바이오 대표) 교수, 진안군청 장강섭 전략산업과장 등 3명이 발제자로 나서, 홍삼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분명한 푯대를 제시하기도 했다.

 

고려인삼 연구의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한 최광태 전 회장은 뇌기능 항진, 항 통증, 암 예방, 항 당뇨, 간 기능 항진 등 약리효능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삼의 다양한 제품으로의 개발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성찬근 교수는 흑삼을 예로 들며 홍삼의 명품화를 위해선 시장 진입 가능성이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분명한 타깃 지향적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필요하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정책과 조직, 연구개발 및 산업 세 분과별로 나누어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책, R&D, 국내·외 산업과 시장분석을 통해 진안홍삼연구소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중점 논의됐다.

 

이를 계기로 홍삼연구소와 진안군, 경희대 고려인삼명품화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자생식물사업단, 충남대 식품공학과, (주)대덕바이오,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2월말 MOU체결을 합의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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