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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인현-진안군 관광교류 물꼬

관광코스 개발 등 협의키로

중국 환인민족자치현 포시자 현장 일행 10여명이 관광교류 협의차 지난 8일 진안군을 방문했다. (desk@jjan.kr)

중국 환인만족자치현 포시자 현장 일행 10명이 관광교류 협의차 지난 8일 진안군을 방문하면서 양 도시간 실질적인 물꼬가 마침내 트였다.

 

환인현 방문단은 오는 1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안 주요 관광지는 물론 홍삼·한방분야 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양 도시간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방약초센터에서 만찬과 함께 환영행사를 갖는 것으로 첫날을 보낸 방문단 일행은 둘째날인 9일, 마이산 방문에 이어 홍삼생산업체인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과 허브체험농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중국 방문단은 관광 교류에 대한 취지 설명, 양 도시 관광지 소개 및 관광코스 소개, 관광객 유치 및 상호연락 체계 마련 등 실질적인 관광교류를 위한 내용을 협의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남은 여정기간 동안 중국 방문단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홍삼한방스파 및 농촌체험마을 테마별 체험과 마이산, 용담댐을 연계한 계절별 코스를 개발, 진안을 직접 느끼고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교류협의회에서는 상호도시 관광 교류 및 상호도시 개발에 대한 의견을 협의, 관광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됐다.

 

이를 계기로 양 도시는 오는 5월과 10월 관광업무 실무자, 관련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코스별 관광지 탐방, 신규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상호도시를 방문키로 약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글로벌시대에 맞는 국외도시와의 결연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1월 중국 환인현을 방문,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교육, 관광, 인재 등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유대를 가져오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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