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장수군이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농가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어려운 농민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5·3프로젝트 사업기반을 다지고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에 86억6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17일 한누리전당에서 보조사업 지원농가 8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장수군 농가지원사업은 5·3프로젝트 참여작목반 지원, 친환경농기계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사과단지조성사업, 인삼재배단지조성사업, 일반원예재배시설지원, 오미자특화사업지원, 청정한우단지조성사업 등 12개 분야다.

군은 소득추계 및 농가보조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 맞춤식 농가경영지원으로 안정된 농가소득기반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

특히 5·3프로젝트 참여 농가를 우선 지원하는 등 농가별 영농규모에 따른 지원으로 5·3프로젝트를 조기에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장재영 군수는 "농사짓기 좋은 농업생산기반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1억원 소득농가 프로그램 개발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