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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유적지 관람 기차로 '칙칙폭폭'

고창군, '모로몰 탐방열차' 시험운행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과 국내 유일의 고인도박물관을 한눈에 관람할 수있는 탐방열차가 탄생했다.

 

고창군은 지난달 27일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박물관 광장에서 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 사이 2km를 오가는 '모로몰(MOROMORO)탐방열차'(일명 코끼리 열차) 시승식을 갖고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이 열차는 객차 3량과 동력차 1량으로 구성된 타이어식 무궤도열차로 박물관을 출발해 40여분에 걸쳐 총 447기에 달하는 고인돌군을 통과한 뒤 박물관으로 돌아온다.

 

최대 탑승인원은 성인 기준으로 54명이며 시속 15~20km의 속도로 하루 6~8차례 운행한다.

 

군은 3월 한달동안 무료 운행한 뒤 다음달부터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의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열차는 관광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인돌 공원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고창군은 2012년까지 58억원을 투자해 고인돌유적지에 청동기인의 삶터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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