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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은 지난 3일 사람됨을 추구하는 순창교육 실현을 위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조동환 교육장은 "그동안 우리교육계가 학력평가 사안으로 인해 뜨거운 눈총을 받고 있었는데 이제 우리 모두가 근신하고 거듭나서 교육계의 부정적인 모습을 일소하고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조교육장은 "2009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의 행사로 인한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 학년 초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함은 물론 학교폭력이 없어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다같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특별히 학생들의 바람직한 학력신장을 위해 '효율적인 학력신장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한 기본학력책임지도제 운영을 통하여 학습부진학생을 일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입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