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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안천 깻잎작목반 갈등 봉합

단체 통합…경쟁력 높이기로

서로 갈등을 겪던 안천면지역 깻잎작목반들이 오랜 앙금을 풀고 상생의 길로 들어섰다.

 

'면민화합'을 염원하며 최근 용담댐 광장에서 열렸던 기우제가 그 효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안천면에 따르면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향이 독특, 최고의 품질로 각광받는 안천깻잎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그동안 '덕이깻잎작목반'과 '마이산깻잎작목반' 등 2개 작목반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생산과 판매과정에서 서로 갈등을 빚어 경쟁력이 약화되고 면민들간 불협화음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나 지난 8일 안천면사무소 강당에서 깻잎생산농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토론회를 통해 진안군에서 개발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활용, '마이산정기담은깻잎작목반' 하나로 통합시켰다.

 

따라서 그동안 각기 운영돼 왔던 덕이깻잎작목반과 마이산깻잎작목반은 자동 해체된 가운데 하나의 명칭으로의 변경 통합에 양 작목반원들이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통합 작목반 결성의지에 따라 준비위원회로 하여금 정관이 마련되는대로 깻잎생산농가 총회를 개최, 정관제정과 함께 농협에 등록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통합 작목반은 장등마을 허재택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7명의 준비위원을 전격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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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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