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수도권에 빼앗기면 태권도공원 무용지물로 전락" 우려
무주군의회(의장·이대석)가 제185회 임시회에서 태권도 상설공연장 무주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최근 문화관광부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태권도 상설공연장 건립과 관련해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공동대응 움직임이 일고 있다.
또한 수도권지역에'태권도 상설공연장'이 건립될 경우 자칫'무주 태권도공원'이 허울만 좋은 빈껍데기 무용지물로 전락 할 것이라는 군민들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무주군의회는 건의문에서"태권도의 21세기 국가전략 상품화와 국가 대표브랜드의 가치제고를 위해 태권도 상설공연장은 수도권이 아닌 무주 태권도공원내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무주군의회는 중복, 과잉, 분산투자에 따른 국가적 역량과 국력 낭비 초래, 지역균형발전 도모 차원에서도 반드시 태권도공원 내에 태권도 상설공연장이 건립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청와대와 각 정당, 정부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무주군의회 제185회 임시회가 지난 27일 무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09년도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안을 처리하고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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